무역보험공사, '온택트 컨설팅' 개최…"산단 기업 해외 진출 지원"

입력 2020-09-07 10:22


한국무역보험공사는 7일부터 10일 까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 '온라인 수출 컨설팅 페어'를 연다고 밝혔다.

무역보험공사 관계자는 "전국 산업단지에 입주한 수출 초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것으로, 무역보험공사 컨설턴트와 전국 18개 산업단지 소재 33개 중소기업이 화상으로 1대1 상담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무보 측에 따르면 전문 컨설턴트는 '수출계약과 판로개척 등 수출입 분야'와 '상사분쟁 및 무역 클레임 등 법무 분야', '회계 감사 등 회계·세무 분야', '정책자금 활용 및 환위험 관리 등 금융 분야'에서 상담해준다.

또 지난 2018년 7월 '트레이드슈어(Trade-sure) 컨설팅센터'를 열고 수출기업에 종합 수출 컨설팅을 제공해왔으며 지난달부터는 화상으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무역보험공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모두 471개 기업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고, 이 중 140개 업체가 컨설팅을 계기로 무역보험공사로부터 모두 1억 3,100만 달러에 달하는 신규 금융지원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