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관공서 바이러스 차단막 연이어 설치
-사람 간 비말 관련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 방지
-코로나19 재확산 '바이펜스' 수요 지속 증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기업 에스폴리텍이 공공기관과 관공서에 잇따라 바이러스 차단 제품 설치를 완료하고 있다.
7일 에스폴리텍은 최근 입법기관인 국회에 이어 행정기관인 국토교통부 대회의실 등 정부세종청사 내 약 120석에 바이러스 차단막 '바이펜스'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바이펜스는 사람 간 비말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와 확산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해 주는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투명 칸막이다.
주문 규격에 따라 고객의 요구에 맞춰 신속 설치가 가능하고 십자형 구조로 제작되어 편의성은 물론 견고함도 지니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바이펜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에스폴리텍은 국회 본희의장 등 국회 내 20여 곳에 바이러스 칸막이인 바이펜스를 설치한 바 있으며, 시청, 경찰청, 학교, 유치원 각 기관에 보급이 확산되고 있다.
해외 수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스폴리텍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되고 있는 미국에 지속적으로 바이러스 차단용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에스폴리텍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어 관공서뿐 아니라 일반 음식점, 카페 등에서도 바이러스 차단막 수요가 늘고 있다"며 "해외에서도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바이러스 차단 제품 외에도 PC판, 난연PC 등 다양한 제품들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