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21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정책토론회 개최

입력 2020-09-04 16:40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9월 7일 월요일 오전 10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안전망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제21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매년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정책토론회를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하여 청중 없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한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이번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고, 홍경준 성균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최균 한림대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각각 ‘밀린 과제와 닥친 도전, 한국 사회보장 혁신방안 모색’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서비스의 방향과 지역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날 홍경준 교수는 코로나19 위기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도전에 대응하여 한국 사회보장체계가 나아갈 방향을 ‘혁신형 K-사회보장’으로 명명(命名)하고, 현재의 고용보험을 소득 기반 보험으로 개혁하는 것을 출발점으로 제시한다.

최균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파편사회로의 이행이 더욱 가속화되고 개인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진단하고, 향후 사회서비스 전달체계 개편의 방향을 ‘지역복지공동체’ 구축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서 진행되는 토론 시간에는 최병호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원장, 이재모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 이원재 LAB2050 대표, 장영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정책연구실장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제시된 대안들을 바탕으로 하여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 ‘나눔채널 공감’에서 시청 및 실시간 댓글 의견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