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3일 모친상…"엄마 이제 편할 거야"

입력 2020-09-04 11:05


가수 윤종신이 3일 모친상을 당했다.

윤종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하는 저의 어머니 송순덕 권사께서 2020년 9월 3일 밤 10시 27분에 향년 85세의 연세로 소천하셨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어머니와 손을 꼭 잡은 사진을 올리고 "엄마 이제 편할 거야. 모두 다 기억날 거고. 고마웠어요. 그 오랜 힘들었던 날들"이라고 적었다.

윤종신은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조문은 어렵다"면서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부디 계신 곳에서 마음으로 어머니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종신은 지난해 11월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출국해 해외에 머물렀으나 모친의 건강악화로 지난 7월 급거 귀국했다.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친 그는 국내에서 프로젝트를 이어가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윤종신 3일 모친상 (사진=연합뉴스, 윤종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