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4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51포인트(-1.48%) 내린 2,360.39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개장 직후 2% 넘게 밀렸던 것과 비교하면 대비되는 흐름이다.
개인(3,145억원 순매수)이 짧은 기술적 조정으로 보고 매수세를 점차 늘려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까진 단기 '기술적 조정'이 힘을 받는 분위기다.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증시가 미국 대선의 영향권에 들어가기 시작했지만 현재까지는 기술적 조정으로 보인다"며 "이럴 땐 조정 시 매수가 유효하다"고 말했다.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화학(1,228억원 순매수)과 전기·전자(1,045억원 순매수) 등 이날 조정을 받고 있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 위주로 순매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