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구은행장 최종 후보에 임성훈 부행장

입력 2020-09-03 23:01


DGB금융지주는 오늘(3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임성훈 부행장(사진)을 제13대 DGB대구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임 후보자는 DGB금융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진행한 최고경영자(CEO)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과 자질을 검증받은 최종 후보로 꼽혔다.

임 후보자는 오는 10일 대구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자격 검증과 최종 추천 절차를 거쳐 이달 말 주주총회에서 은행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그는 대구 중앙고,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구은행 황금동지점장, 공공금융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지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임 후보자는 금융인으로서 능력을 갖추고, 고객이나 직원과 허물없이 소통하는 소탈한 성품을 가져 어려운 시기에 은행 안팎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