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가 정해인, 김성균 등을 캐스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D.P'는 레진 원작 웹툰을 레진의 자회사인 '레진스튜디오'가 만들고, 역시 자회사인 'UL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배우인 김성균 까지 출연하는 합작품이 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부터 제작 캐스팅까지 레진 3사가 함께 하는 셈이다.
'D.P.'는 육군 헌병대 군무이탈 체포조 D.P.(Deserter Pursuit)를 소재로 군내 가혹행위와 인권문제를 그려냈다.
여느 대한민국의 청년들과 같이 평범하게 군 복무를 하던 준호가 어느 날 갑자기 D.P가 되어 탈영병들을 쫓게 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원작은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로 누적 조회 수 약 1,000만 뷰를 넘기며 인기를 끌었다.
이성업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그간 콘텐츠 가치 확대를 위해 힘써온 레진과 레진의 자회사들이 원작부터 제작 캐스팅까지 함께 한 첫 합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콘텐츠 가치 확대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