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알리바바닷컴(Alibaba.com)이 베트남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글로벌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닷컴'이 '프로젝트 스프라우트 업-Project Sprout Up'을 통해 베트남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구매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알리바바닷컴은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중소기업들을 도와 시장 확대와 글로벌 구매자 연결을 지원한다는 취지"라며 "본 프로젝트로 중소기업 종목별 맞춤형 지원으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돕겠다"고 설명했다.
스프라웃업 프로젝트는 올 봄부터 알리바바그룹이 전세계 각 국별로 시행하는 '2020 스프링 썬더(Spring Thunder)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베트남의 경우 코로나19 제2차 확산이라는 상황에서도 베트남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 지원을 목표로 한다.
쟝 쿼(Zhang Kuo) 알리바바닷컴 제너럴 매니져는 "베트남의 B2C(기업-소비자) 부문은 자연스럽게 전자상거래를 채택했으나, 일부 기업들은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글로벌 B2B(기업-기업)를 선택하고 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쿼 제너럴 매니져는 이어 "많은 베트남 중소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사업의 모델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알리바바닷컴이 B2B를 통한 글로벌 교역이 그러한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 성장도 함께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