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주스 집에서 만드는 법, 적정비율 원칙 따라야

입력 2020-09-02 17:00


최근 온, 오프라인에서 ABC주스가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사과, 비트, 당근으로 이루어진 과채주스로 각 원료의 앞 글자를 따온 이름이다.

시중에 유통되는 여러 과채주스와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우수한 포만감을 주고 체지방 감소, 체중관리까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주목되고 있다.

효능과 간편함에 대해 방송에서도 여러 차례 소개되고 헐리우드 및 해외 셀럽들의 잇템으로도 알려지며 더욱 관심을 모으는 실정이다. 한 방송에서 유명 요리 연구가가 3주간 꾸준히 섭취한 결과로 체지방 감소에 성공한 것이 전파를 타며 제조 방법에 대한 검색이 끊이지 않고 있다.

ABC주스는 집에서도 과채와 믹서기만 있으면 손쉽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과채 간의 적정비율을 지키는 것이 더욱 우수한 효능을 위한 필수 원칙이므로 이 과정이 번거롭고 적정비율을 맞출 자신이 없다면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을 구입하여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원칙적으로는 사과와 비트, 당근의 비율을 1:1/3:1으로 지켜야 한다. 적정비율 원칙이 중요한 이유는 비트 속의 옥살산 성분을 과다섭취 하지 않기 위함이다. 옥살산 성분은 적정량을 복용한다면 신체에 유용한 효능을 전해주지만 과다섭취 할 경우에는 복통,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ABC주스는 한 번에 3~4일치를 갈아 만든 뒤 냉장보관 해 두고 아침마다 공복상태에서 약 200ml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적정하다. 여건이 따른다면 매일 새로운 주스를 제조하는 것이 더욱 신선하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길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의 후기에서는 "꾸준히 섭취하니 뱃살이 빠졌다.", "식물성 섬유소가 풍부해 아침식사대용으로 든든하다.", "체중이 서서히 감소하고 있다." 등의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다.

사과와 비트, 당근 3가지 과채 원물로만 이루어진 ABC주스는 칼로리는 낮으면서 우수한 포만감과 다양한 식물성 영양소를 채울 수 있어 체중관리 및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바람직하다. 또한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즐거운 건강식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