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길어진 '더 뉴 코나', 내외장 디자인 첫 공개

입력 2020-09-02 09:43
스포티한 주행 감성 강화한 N 라인 추가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코나가 길이를 늘리고 날렵해진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현대차는 2017년 출시 이후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코나(The new KONA)의 내·외장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더 뉴 코나의 전면부는 스키드 플레이트(차체 하부 보호판)와 라디에이터 그릴에 변형을 줬다.

프론트 범퍼의 양 모퉁이에 자리한 수직 구조의 공기 유입구는 공기 저항을 효과적으로 줄여줄 뿐 아니라 더 뉴 코나만의 캐릭터를 부여했다.

기존모델 대비 40mm 증가된 전장을 바탕으로 2열 레그룸을 13mm 추가 확보했고, 러기지 용량 또한 10L 늘렸다.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된 'N 라인(Line)'에는 기본 모델에 범퍼, 바디컬러, 라디에이터 그릴 등을 바꿔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내장은 10.2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클러스터, 앰비언트 라이트 컵홀더 등이 적용됐다.

N 라인의 경우 시트와 스티어링휠, 기어노브 등 실내 주요 요소에 더해진 ▲N 앰블럼 ▲빨간색 컬러 포인트 ▲메탈 페달이 적용된다.

더 뉴 코나의 안전 사양으로는 ▲안전하차경고 ▲후석승객알림 ▲차로유지보조 ▲전방 차량 충돌방지 보조를 기본화 했으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자동차 전용도로 포함) 기능이 추가됐다.

편의사양으로는 동급 최초로 ▲현대 디지털 키 ▲빌트인 캠 ▲개인화 프로필이 적용되어 편의성을 높였으며 ▲2WD 험로 주행 모드 기본적용 ▲노면 환경에 최적화된 오프로드 주행 모드(스노우, 머드, 샌드 모드 지원)를 적용했다.

현대차는 더 뉴 코나 1.6가솔린 터보와 하이브리드, N라인 세 가지 라인업을 10월 중 동시 출시 예정이며, 추후 2.0 가솔린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