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에서 물가 변동이 거의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찌민시 통계청에 따르면 호찌민시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7월 대비 0.06% 올랐다.
주요 소비재 및 서비스 11개 그룹 중 8개 품목에서 전월대비 소폭의 가격 상승을 기록했는데, 식품 및 음식점 서비스(0.1% 상승), 음료 및 담배(0.3%), 의류, 헤드 웨어, 신발류(0.07%), 가전제품(0.2%), 의약품 및 보건 서비스(0.01%), 교통(0.11%) 등이었다.
이어 기타 상품 및 서비스(0.33%)도 소폭 상승을 보였으나 매우 미미한 변동을 보였다.
반면 주택, 전기, 수도, 연료, 건설자재(0.31%) 우편 및 통신 서비스(0.02%) 문화, 오락, 관광(0.06%) 등은 7월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호찌민시 8월 CPI는 지난해 12월 대비 0.07% 하락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2.43% 상승했다.
또한 시 통계청은 8개월간의 평균 지수가 전년 동기와 대비해 3.24% 상승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