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 덴티스가 새로운 임플란트 UV조사기 'SQUVA(스쿠바)'를 오는 10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스쿠바는 덴티스의 임플란트 연구소와 LED 광학연구소의 콜라보로 완성된 임플란트 표면처리 활성기기로, 임플란트 표면 친수성 효과를 높여 임플란트가 뼈와 결합하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역할을 한다.
현재 일반적으로 쓰이는 SLA 표면 임플란트는 시간이 갈수록 공기 속 탄화수소 등 유기물이 부착되면서 생물학적 노화현상(Biologic Aging)이 발생한다.
스쿠바는 임플란트 표면에 172nm 파장의 UV를 조사해 임플란트 표면의 유기물이나 불순물을 제거하고 표면을 초신수성(Super-Hydrophic)으로 활성화한다.
조사 시간은 10초이며, 구현된 친수성은 12시간 유지된다.
또, 스쿠바는 덴티스의 자체기술로 개발한 동작감지센서와 사용자와 환자까지 고려한 체어사이드 솔루션인 음성안내 시스템을 갖췄다.
동작감지센서는 시술자의 불필요한 접촉을 줄여 교차감염을 차단하고, 음성안내 시스템은 시술을 받는 환자에게 시술 과정을 안내하는 환자 친화적 서비스다.
심기봉 덴티스 대표는 "스쿠바는 덴티스의 클린공정으로 만들어 감마멸균처리된 완제품으로 출고되며, 수술 직전 UV소독으로 가장 신선한 상태의 임플란트가 환자의 구강 내 식립될 수 있도록 돕는 클린 임플란트 시스템의 핵심"이라며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과 마케팅 솔루션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