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최근 다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대응 지침을 시행하기로 결정하고 전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한화 측에 따르면 우선 그룹 전 계열사에서 필수인력을 제외한 전원이 교차로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그룹 국내 임직원의 70%가 재택근무에 참여하며, 업종 및 사별 상황에 따라 일부 차이는 있으나 근무 인력의 대부분을 재택근무로 전환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기여할 방침이다.
필수인력이나 교차 재택근무로 출근하는 임직원들도 강화된 방역지침에 따라 근무하게 된다.
한화 관계자는 "이러한 선제적 대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 중인 정부와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한화그룹의 의지가 밑바탕이 됐다"면서 "다가올 추석 명절을 한 달 남짓 앞두고 집중적인 방역 활동이 필요한 시기라는 그룹 내부의 판단도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