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짧고 굵게 시행해야"

입력 2020-08-31 12:49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38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수도권 환자는 183명으로, 8월 15일 이후 처음으로 200명대 이하가 됐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주말검사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환자 수가 감소한 것"이라며 "오늘 발생한 위중·중증환자는 79명인데 지난 주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해 결코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윤태호 반장은 "오늘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틀째인데, 수도권 주민과 자영업자분들에게 큰 고통과 불편을 끼치는 강력한 조치인 만큼 짧고, 굵고, 확실하게 실천해야 한다"며 "주말까지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집에 머무르고, 모임과 약속은 취소하고 퇴근 후 바로 귀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효과를 위해 범부처 차원 후속조치를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초등학교·중학교 학생의 원격수업을 위해 오늘부터 2주간 EBS 온라인 개학 콘텐츠를 추가비용 없이 시청하게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가족돌봄비용(가족돌봄휴가 사용 시 1인당 1일 5만원 최대 열흘간 지원) 지원을 당초 1학기까지에서 9월 30일까지로 연장한다.

전공의 집단 진료거부와 관련해 보건당국은 아직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오늘부터 비수도권 수련병원, 응급·중환자실 10개소에 대해 3차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할 계획"이라며 "해당 정책과 관련한 공개토론회를 할 의향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