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증권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카카오 목표주가를 4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훈 연구원은 31일 보고서에서 "이미 본궤도에 올라선 카카오뱅크와 확장을 준비 중인 카카오페이증권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카카오페이증권은 5개월 만에 증권 계좌 170만 개, 펀드 투자 월 300만 건 이상을 기록하면서 향후 마이데이터 사업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카카오 기반 테크핀 서비스 이용자들의 충성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이 연구원은 "목표 주가는 톡비즈와 포털비즈의 적정 가치 25조5,000억원과 자회사들의 지분 가치 15조3,000억원, 순차입금을 반영해 산출했다"며 "테크핀, 모빌리티 등 신 사업들의 적자폭이 감소하면서 실적 개선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