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입푸드가 외형 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제품 연구와 광고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감소했다.
28일 윙입푸드은 올해 반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매출액이 577억원(3억4,0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59억원(3억5,000만위안), 45억원(2억6,0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2%, 33.2% 줄었다.
윙입푸드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 이후 양념식품 시리즈와 즉석 덮밥, 간편 소시지, 간편식품 등 신제품을 출시하며 지속적인 제품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브랜드 마케팅 강화를 위해 '소비주장' 프로그램(CCTV2)과 브랜드 광고 방영(CCTV9) 등 전략적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감소는 외형 성장을 위한 신제품의 연구개발 비용과 광고 마케팅 비용을 늘린데 따른 영향"이라며 "생산능력 확대와 제품 최적화를 목적으로 1공장 확대 증축을 진행중이고, 2021년에도 15% 수준의 고성장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