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낙폭 확대…외국인·기관 '팔자'

입력 2020-08-27 10:23
코스피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 소식에 낙폭을 키우고 있다.

특히 외국인의 매도세가 가파르다.

27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15포인트(-0.56%) 내린 2,356.17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 확산이 심각해지면서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가 지수를 끌어내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1명 늘었다고 밝혔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342억원 순매도)과 기관(2,054억원 순매도)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도를 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은 확진자 급증 소식 이후 매도 물량을 지속적으로 출회하고 있다.

코스닥은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40포인트(-0.17%) 내린 839.95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