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아담대 사전예약 2만6천명 몰려…2차 예약 받는다

입력 2020-08-27 10:10


케이뱅크 100%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 사전예약 경쟁률이 26: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아담대 사전신청자는 2만6458명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후반~40대 초반 신청자가 전체의 약 55%로 가장 많았다.

케이뱅크는 선정된 고객 1000명에게는 27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와 앱 푸시를 통해 당첨 내용을 알리고, 이후 개별적으로 아담대 신청 링크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아담대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한 만큼 출시 초반 안정적인 상품 운영을 위해 9월 초 2차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진 케이뱅크 마케팅본부장은 "오프라인 지점 없이 전 과정을 100%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데도 뜨거운 고객 반응을 확인했다"며, "비대면의 편리함과 차별화된 금리 혜택만큼이나 안정적인 상품 운영에 집중하면서 9월 초 2차 사전 예약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