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M&A 논의 위해 이동걸-정몽규 회동…"모든 가능성 열어놨다"

입력 2020-08-26 18:16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만나 아시아나항공 M&A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은행 측은 "오늘(26일) 이동걸 회장과 HDC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이 만나 아시아나항공 M&A와 관련하여 의견을 나누었고, 이는 지난 20일 산은측에서 양사 회장의 만남을 제안한 것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만남에서 산은은 아시아나항공 M&A의 원만한 종결을 위해 현산 측과 인수조건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산은은 현산 측의 답변을 기다린 이후 답변 내용에 따라 금호산업 등 매각주체와 협의하여 M&A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