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2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공사에 따르면 공사 청사 건물 6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A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사 직원 중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씨는 21일까지만 출근했으며 이후로는 재택근무 중이었다.
방역 당국은 통상 확진자가 증상 발생 이틀 전부터 접촉한 사람을 접촉자로 구분하고 있다.
그러나 공사는 A씨가 21일 출근했을 당시 접촉한 직원들의 경우 모두 회사 비용으로 진단 검사를 받도록 했다.
또 A씨가 근무하는 공사 청사 6층을 폐쇄했다. A씨는 공항 터미널에는 다녀가지 않고 청사 사무실에만 있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A씨는 남편이 확진 판정을 받아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