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순천향대병원 간호사 2명 추가 확진…총 11명째

입력 2020-08-25 11:16


의료진이 집단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충남 천안 순천향대병원에서 25일 확진자 3명이 더 나왔다.

추가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이던 응급 중환자실 간호사 2명과 기존 확진 간호사의 지인 1명이다.

이로써 지난 22일 이후 이 병원 의료진(간호조무사 1명 포함) 감염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시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순천향대병원은 적절한 조치를 취해 자가 격리 중인 중환자실 등 의료진 외에 병원 내 다른 의료진이나 환자가 감염될 우려는 적다고 판단해 전날 하루 휴진했던 외래진료를 이날부터 재개했다.

순천향대병원 코로나19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