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입푸드, 中 1공장 재건축 결정…생산능력 확대

입력 2020-08-24 16:21


윙입푸드가 164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생산공장 재건축에 나선다.

24일 윙입푸드는 생산능력 확대와 제품 최적화를 목적으로 164억원(9,552만위안)을 투자해 1공장 재건축 공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로 1공장은 연면적이 1만5,000m²로 확대될 계획이며, 공사 완료 시기는 내년 7월23일이다. 신공장 증설 이후엔 2공장의 모든 시설은 1공장으로 이전돼 가동될 예정이다.

윙입푸드 관계자는 "이번 증설은 증축과 리모델링 두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며 "1공장을 증축하고 리모델링하는 공사 기간중에는 2공장을 본격 가동해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사로 현재 임대 사용중인 2공장의 고정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1, 2공장 사이의 거리에 따른 공정 시간 단축으로 생산관리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 이라는 게 윙입푸드의 설명이다. 특히 생산능력 확대의 병목 구간인 건조 라인이 이번 증설을 통해 75~80개로 늘어나게 돼 전체적인 생산능력이 기존의 2배로 향상될 전망이다.

왕현도 윙입푸드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이번 회사의 증축에 따른 생산능력 향상과 제품 구색 다변화 및 최적화 통해 2021년에도 15% 수준의 고성장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