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노사, 성과급으로 지역사랑 상품권 구입...지역 경제 활성화 나서

입력 2020-08-24 16:15
한국수력원자력 노사가 임직원 경영성과급 27억원으로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하기로 했다.

한수원 정재훈사장과, 노희철 노조위원장은 24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 소비 활성화를 위한 '노경합동 사회적 가치 실천 협약'을 맺었다.

노사대표는 협약서를 통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직원 건강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노력하며, 경영성과급 중 일부로 지역사랑 상품권이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한수원은 지난 4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임직원 임금반납을 진행했고, '한수원 1339 캠페인'을 통해 발전소 주변지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돕기에 나선 바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노사대표가 24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경합동 사회적 가치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한수원 정재훈 사장(왼쪽 네번째)과 노희철 노조위원장(왼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