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97명 증가…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입력 2020-08-24 11:31


24일 기준 서울시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하루새 97명 증가했다.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광화문 집회 관련 감염자가 하루새 6명 늘었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 관련 확진자가 각각 5명과 4명씩 증가했고, 극단 '산' 관련 확진자는 4명, 강남구 판매업소 관련 확진자는 1명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36명에 달했다.

서울시는 오늘(24일)부터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방역조치를 강화했고, 진단검사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익명 검사'도 도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