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3일(현지시간)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24일 오전 9시 27분 현재 녹십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9천원(6.99%) 오른 29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노펙스(23.54%)와 에스맥(9.22%), 레몬(8.56%), 일신바이오(11.11%) 등 다른 관련주도 비슷한 흐름이다.
FDA는 이날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입원 후 사흘 안에 처방받은 환자들의 사망률이 감소하고 상태가 호전됐다고 밝혔다.
GC녹십자는 현재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분획해 만드는 혈장치료제 'GC5131A'를 개발 중이다.
시노펙스는 혈장분리용 멤브레인 제품을 개발했고 레몬은 혈장 분리막 연구 개발 실적을 보유 중이다.
일신바이오는 혈액과 시약냉장고 등 관련 장비를 개발·제조하는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