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지원 펀드 조성

입력 2020-08-24 09:17


보령제약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펀드 '보령 디헬스커버리(D:HealthCovery)'를 조성했다.

회사측은 펀드를 통해 초기 단계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해 시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 외에도 보령제약 및 관계사와의 공동사업화 기회 제공, 비즈니스 고도화 지원, 헬스케어분야 네트워크 연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함으로써 투자 기업과의 공동 성장과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총 10억원 규모의 출자액으로 운영되는 보령 디헬스커버리 펀드는 '더인벤션랩'이 파트너사로 운영을 함께 한다.

'더인벤션랩'은 국내 최초로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연결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Startup accelerators)로 국내1위 반려동물 플랫폼 '펫닥', 국내1위 수산물 이커머스 '얌테이블' 등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했다.

안재현 보령제약 대표는 "보령 디헬스커버리는 단순한 펀드라기 보다는 역량과 가능성을 갖추고 있는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가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