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환불 원정대'의 매니저 후보로 소지섭, 송중기, 원빈을 꼽았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가수 이효리, 엄정화, 제시, 화사가 '환불 원정대'로 첫 회동을 가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각자 개성있는 매력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유재석의 역할로 '제작자'를 지목하며 수락을 종용해 진땀을 흘리게 하기도 했다.
제작자의 역할을 수락한 유재석은 '지미유'로 변신해 활불원정대 멤버들을 따로 만났다. 화사, 제시, 엄정화와 만남을 가진 그는 마지막으로 이효리를 만났다.
싹쓰리의 활동을 마감한 뒤 만난 이들은 각자 '아무개'와 '지미유'로 만나 서로를 탐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이들은 환불원정대의 매니저 후보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눠 관심을 높이기도 했다.
앞서 싹쓰리 활동에서 황광희가 '수발놈'을 맡아 소소한 웃음을 안긴만큼 센 언니들 사이에서 활동한 매니저의 역할 역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효리는 먼저 황광희와 조세호를 언급했지만, 이내 "왜 꼭 매니저 후보로 저렇게 연약한 친구들만 얘기해야 하냐"며 의외의 인물을 추천했다.
그는 "배우 원빈, 소지섭, 송중기를 (매니저 후보에) 포함해달라"라고 요구했고, 유재석은 "(세 사람이) 면접을 볼 지 모르겠다"고 난색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