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정국 속 부동산 불황에도 비켜가는 아파트가 있다. 바로 지역 내 시세를 주도하는 랜드마크 단지들이다. 거래가 끊기고 가격 하락이 이어지는 침체된 시장에서도 지역 랜드마크 단지는 가격을 굳건히 유지하거나 오히려 상승하기도 한다.
랜드마크로서의 위상을 흔들림 없이 지키고 있는 단지는 서울 및 부산 등 지역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서울 성수동은 서울숲 인근 '갤러리아포레'가 고급 주상복합단지로 유명세를 치렀다. 독특한 외관과 한강 전망이 우수한 '트리마제',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도 마찬가지로 일대 랜드마크로 알려져 있다.
부산에서는 2021년 입주 예정인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가 지역 내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네이버 부동산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달 전용 84㎡가 8억6,000만원(24층)에 거래가 됐다. 지난 2018년 분양 당시 평균 분양가는 5억4,300만원선으로 3년만에 3억원 이상 오른 것이다.
이처럼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들이 꾸준히 거래되면서 코로나 정국 속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강릉시에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단지가 분양을 앞둬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강원도 강릉시 핵심 입지에 위치한 주거복합단지 'KTX강릉역 동도센트리움'이 그 주인공이다.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1117번지 일원에 위치한 'KTX강릉역 동도센트리움'은 지하 3층~지상 23층, 3개 동 규모며, 총 454가구로 조성된다.
공급 가구 전체가 전용면적 40~59㎡으로 구성돼 중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되며 단지 내 연면적 1,978㎡의 상업시설도 함께 구성돼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할 예정이다.
'KTX강릉역 동도센트리움'은 강릉시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핵심 입지에 조성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강릉시의 핵심 교통망인 경강선 KTX강릉역이 위치한다. 이를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역과 서울역까지 1시간대로 갈 수 있으며, 인천공항 제1터미널역까진 2시간대로 접근할 수 있다.
KTX강릉역 주변으로 형성된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운 점도 장점이다. 중심상업지구 내에는 강릉시보건소, 강릉고려병원, 동인한방병원 등 각종 의료시설과 홈플러스 강릉점, 동부시장, 중앙시장, CGV 강릉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반경 1Km 이내에 남강초교, 포남초교, 하슬라중교, 강릉여자고교, 명륜고교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위치해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여기에 포남소공원과 남대천 체육공원, 강릉종합운동장 등이 인접해 다양한 체육, 문화 시설과 함께 여가 시간도 보낼 수 있다.
입지 희소성도 눈길을 끈다. 주거 편의성이 우수한 KTX강릉역 일대는 높은 선호도에도 불구하고 신규 주택이 조성될 부지가 한정적이다 보니 그 희소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 23일, 강원도가 '강릉선 KTX 역세권 개발 지역특성화전략 종합 기본 구상 용역' 발표를 통해 KTX강릉역을 복합환승센터와 스트리트몰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한다고 밝혀 희소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KTX강릉역 동도센트리움'의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강릉시 강릉대로 366에 조성 중이며, 8월 중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