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손잡은 홈플러스…"온라인 쇼핑 강화"

입력 2020-08-20 10:34
홈플러스,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 입점


홈플러스는 네이버가 새로 시작하는 '장보기' 서비스에 21일 입점하는 것을 시작으로 네이버와 온라인 사업 제휴를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 이용고객은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다시 접속하지 않고도 장보기 서비스를 통해 홈플러스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결제금액의 3%,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7%를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는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에서 자사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패션, 가전 등 2만3천여종에 이르는 모든 상품을 똑같이 판매한다. 당일 배송, 배송시간 선택 서비스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첫 해에만 연간 160만명의 온라인 고객을 모으고 추가로 10% 이상의 매출을 확보한단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네이버와의 제휴를 강화하는 한편, 내년까지 전국 전 점포에 온라인 물류 기능을 갖추고 피커는 현재 1천400명에서 4천명까지, 콜드체인 배송차량은 1천여대에서 3천여대로 늘려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겠단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