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으로 공급하는 '슈퍼카 챌린지' 2020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 된다.
8월21일 네덜란드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하는 '슈퍼카 챌린지'는 포르쉐, 페라리, 람보르기니,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세계적인 슈퍼카들이 참가하는 유럽 모터스포츠 대회이다.
차량 성능은 물론 최고 수준의 타이어 접지력과 내구성이 필수적인 극한의 레이스로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는 8월21일~23일 네덜란드 잔드보르트(Zandvoort) 서킷 개막전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아센(Assen) TT 서킷과 잔드보르트 서킷을 오가며 11월 1일까지 총 5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7년부터 4년동안 슈퍼카 챌린지의 메인 스폰서를 맡으며 대회용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출전 차량들은 마른 노면용 레이싱 슬릭 타이어인 '벤투스 F200'과 젖은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인 '벤투스 Z206', '벤투스 Z207'을 장착한다.
슈퍼카 챌린지 2020 시즌 모든 경기에는 ‘한국타이어 슈퍼카 챌린지(Supercar Challenge Powered By Hankook)‘라는 공식 명칭이 사용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약 40여 개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3세대(Gen3)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