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포스트 코로나’ 예방 위한 새 주거공간 선보여

입력 2020-08-19 17:20


롯데건설은 19일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삶의 방식과 소비문화를 반영한 롯데캐슬만의 새로운 주거공간 ‘AZIT3.0’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후 위생, 안전, 실내 공기 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집이 필요하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집이 갖추어야 할 기능을 담아 'Safety Home’(안전한 집)', ‘All in Home’(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집), ‘Unique Home(취향대로 할 수 있는 집)’을 올해의 주거 경향으로 선정했다.

롯데건설은 이를 위해 새로운 주거공간인 AZIT3.0을 개발했다. AZIT는 실내안전, 알찬수납, 맞춤상품, 인테리어스타일 4가지 측면에서 단위세대 컨셉을 정의한 인테리어 타이틀로 안락하고 안전하며 거주자의 취향에 꼭 맞는 ‘집’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진 나만의 아지트를 뜻한다. 지난 2017년 첫선을 보인 이후 더욱 진화했다.

첫 번째로 건강과 위생에 특화된 빌트인 가전 상품인 ‘퓨어 패키지(Pure Package)’를 개발해 선보인다. 의류관리기와 살균기, 수납장으로 구성돼 의류와 소지품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특화상품이다. 특히 살균기가 적용된 수납장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등이 동시 제거할 수 있고 내부에 이동 선반과 마스크 걸이가 있어 다양한 물품 수납은 물론, 마스크의 위생적인 보관이 가능하다. ‘퓨어 패키지(Pure Package)’는 위생 빌트인 가전을 가구와 함께 구성해 복도 공간의 효율을 높였다.

두 번째는 환기에 특화된 ‘클린 에어 시스템(Clean Air System)’을 전면 도입한다. 현관 천장에 설치된 에어샤워기와 신발장에 설치된 진공 청소 툴셋으로 옷에 묻은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또 헤파 필터가 장착된 전열 교환기가 방마다 있어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배출하고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줌으로써 더욱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세 번째로 재택근무와 온라인학습으로 인한 침실과 업무공간, 학습공간 분리에 대한 니즈를 반영한 ‘홈 오피스형 평면’을 선보인다. 안방과 연계된 대형 드레스룸에 책상과 책꽂이형 선반, 서랍으로 구성된 시스템 가구를 접목해 서재와 업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으며, 슬라이딩도어를 설치해 시각적 개방감과 차단에 쉽도록 했다. 또 자녀방의 경우 측면 발코니 부분에 서재형 시스템 가구가 적용된 ‘홈 오피스형 평면’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네 번째는 고객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해진 공간, 가구, 가전, 마감 선택형이다. 호텔 라운지를 연상케 하는 패브릭씨트 판넬과 대형 복도 타일, 편안한 분위기의 거실 간접조명으로 구성된 ‘거실 스타일업 패키지’를 통해 고급스러운 라운지형 거실을 꾸밀 수 있으며, 바닥마감재 선택형, 욕실 타입 선택형(84㎡이상 욕조/샤워부스 선택형), 주방 스타일업 패키지, 프리미엄 주방가전(식기세척기, 와인 냉장고 등), 붙박이장 선택형 등 집안의 품격을 높이며 실용적인 다양한 선택형을 추가했다.

마지막으로 품격 있는 4가지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코지트 COZIT(COZY + AZIT)’ 는 화이트 바탕에 모노톤의 깔끔한 컬러와 간결한 패턴을 반영한 스타일이다. ‘힐리트 HEALIT(HEALING + AZIT)’는 자연을 연상시키는 브라운 컬러와 우드 패턴에 자연적 요소를 반영한 리조트 분위기의 디자인 공간이다. ‘스마티트 SMARTIT(SMART + AZIT)’는 화이트한 대리석 패턴과 패브릭 질감 등 질감이 살아있는 풍부한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트렌디한 공간을 표현했다. ‘인클루지트 INCLUZIT(INCLUSIVE + AZIT)’는 따뜻한 컬러에 자유롭고 창의적인 감각을 덧입혀서 공간의 균형을 새롭게 재해석하여 표현한 공간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주거 삶의 방식과 집이 변화하고 있다”며 “꾸준한 사회현상 분석과 연구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인테리어 상품을 개발하고 시장의 변화와 추세를 선도해 가는 맞춤형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