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닥터스, 용인 수해현장에 의료지원 및 의약품 전달... 국내외 의료지원 4,715회

입력 2020-08-19 14:46


스포츠닥터스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현장을 찾아 의료지원과 함께 의약품을 전달했다.

25년간 국내외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2003년 UN DPI NGO로 등록된 후 100만 협력 의료진 및 2,100만 업무협약 회원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세계 최대 국제보건의료 단체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마이그룹(마이팜제약/ 마이건설/ 마이디자인/ 인터메디컬데일리) 회장>는 지난 17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청미천 인근 수해지역인 백암면과 원삼면 일대를 방문해 의료지원 및 긴급의약품을 기증했다.

이날 스포츠닥터스 의료진을 포함한 봉사단원 20여명은 용인 ‘바르게살기운동본부’와 함께 청미천 범람으로 피해를 입은 파 재배 농가를 찾아 혈압·혈당 체크 등 기본적인 진료서비스와 수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참석인원들은 모두 체온측정,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의약품 후원에는 최근 스포츠닥터스에 성금 5억원을 기부한 씨젠을 비롯해 마이팜제약, 광동제약, 동국제약 등이 참여했다. 의약품에는 면역력 증진 및 전염병 예방에 효과적인 마이팜제약 이라쎈과 영양제, 상처치료제, 자석파스 등 필수 일반의약품이 지급됐다. 이외에도 스포츠닥터스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전라남도 구례군에도 의약품을 전달했다.

허준영 이사장은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한 의약품 후원으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와 홍수로 피해를 입은 대한민국 곳곳을 찾아가 의료지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외 의료지원 4,715회를 달성한 스포츠닥터스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연대의료원, 가톨릭중앙의료원, 고려대의료원, 경희대의료원 등 5,000여 종합병원이 소속된 대한병원협회와 4만 개원의 및 15만 의료진 네트워크를 구축한 대한개원의협의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100만 의료진과 협력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국내 및 전 세계 의료진과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스포츠·연예스타 500여명이 참여한 릴레이 응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