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꾸’ 몰라요?…MZ세대가 푹 빠진 이것

입력 2020-08-19 10:49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최근 마스크를 다양한 방식으로 스타일링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현재 마스크 패션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템은 마스크 목걸이(스트랩)다.

마스크 목걸이는 양쪽 끈 부분에 안경줄처럼 고리를 끼워 목걸이 형태로 휴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마스크 분실을 방지할 수 있고 마스크 벗었을 때 따로 보관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취향에 맞는 목걸이 끈을 구입하는가 하면 비즈 등으로 자신이 직접 제작해 꾸미기도 한다.



실제로 다음소프트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 소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7월 마스크 목걸이에 대한 언급이 한 달 전보다 20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디자인 상품 전문 쇼핑몰 텐바이텐(10x10)은 마스크 목걸이 매출이 2490% 증가하기도 했다.

자신의 개성에 따라 마스크 자체를 직접 꾸미는 이들도 늘고 있다. 마스크에 타투 스티커를 붙이거나 자수로 꾸미는 식이다.

코로나19 유행 초기엔 주로 마스크를 쓰기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스티커로 꾸미는 형태가 대부분이었다.



최근엔 MZ세대 사이에서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DIY가 취미생활로 각광 받으며 마스크에 자수를 놓아 꾸미는 게 새로운 유행이 되고 있다.

색깔이 들어간 컬러 마스크도 인기다. 컬러 마스크를 의상 색깔에 맞추거나 그날의 기분과 날씨에 따라 맞춤형으로 착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