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IP로 세계 대중 게임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에피조딕 주식회사(Epizodic Entertainment, 대표 김길로)는 회사의 첫 작품인 ‘나이트버드 소사이어티(NightBird Society)’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필요한 개발을 대부분 마무리했다고 오늘(18일) 밝혔다.
출시 목표 시기는 오는 10월이며, 이후 올해 4분기 내에 전 세계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나이트버드 소사이어티는 삶의 무게에 좌절한, 하지만 커다란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그 사람들이 삶의 원동력을 되찾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
나이트버드 소사이어티는 스토리 중심의 캐주얼 모바일 게임으로, 나이, 성별, 국가를 막론하고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보편적이며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기에 접근성이 높은 캐주얼 게임 구조를 결합하여, 다가가기 쉬우면서도 깊이 있는 경험을 원하는 글로벌 대중 시장의 고객 니즈를 충족한다. 이야기와 등장인물에게 몰입하며 공감하는 경험을 통해, 플레이어는 이야기 세계에 직접 참여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에피조딕의 김길로(김길버트) 대표는 직접 창업한 모바일 게임 회사를 EA(일렉트로닉 아츠)에 인수되도록 한 경력이 있으며, EA 모바일 코리아의 대표이사를 역임하였다. 대표작으로는 〈영웅서기〉 시리즈, 〈월드 포커 투어〉, 〈검은방〉 시리즈, 마블의 〈엑스맨〉과 〈스파이더맨〉, 〈탑건〉 등이 있다.
그 밖의 구성원들도 다양한 장르의 게임과 미디어 분야에서 활약한 경력이 있으며, 오리지널 브랜드와 프랜차이즈 작품 모두에 참가한 적이 있다. 또한 한국만이 아니라 미국, 슬로베니아, 인도 등 다양한 나라 출신의 팀원이 모여서, 글로벌 유저에게 어필하는 데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김길로 대표는 “우리는 여러 해에 걸쳐서 캐주얼 게임 플레이어들이 즐기고 감명받을 수 있는, 세계 대중 시장 지향의 IP를 만들어내고 있다”라고 말하며, “전 세계의 유능한 작가, 아티스트, 프로듀서가 협력해서 만드는 글로벌 대작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에 인천지식재산 제2호 투자조합 운영사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에피조딕에 투자를 확정지었으며, 그 밖에도 에피조딕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씨비에이벤처스, 메인스트리트인베스트먼트 등의 회사에게서 투자를 유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