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사랑의 큐피드가 된다.
17일 방송될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74회에서는 첫눈에 반한 남자를 찾으러 나온 의뢰인이 등장한다.
이날 의뢰인은 5개월 전 여행하다가 만난 한 남자를 찾는다. 아이돌을 닮은 남자의 훈훈한 모습에 첫눈에 반했다는 것. 의뢰인은 "정말 내 이상형이라서 보는 순간 심쿵 했다. 선한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그분을 찾고 싶어서 여기에 나오게 됐다"라며 당시엔 상대방에게 아무 말도 건네지 못해 5개월째 후회 중이라고 털어놓는다.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점집을 한순간에 핑크빛으로 물들인 의뢰인. 이에 이수근은 "지금 생각해도 너무 좋은가 보다. 의뢰인에게 행복한 기운이 가득하다. 이런 사랑도 있구나"라며 감탄했다고.
여기에 의뢰인은 짝사랑남을 찾기 위해 TV 출연 이외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보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직진 본능'을 가진 의뢰인은 과연 어떤 행동을 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서장훈과 이수근은 의뢰인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는 것은 물론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통해 짝사랑남을 찾을 수 있게 적극적으로 도와줬다는 후문이다.
과연 의뢰인은 운명의 상대를 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74회는 17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