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언론 "베트남은 독일인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

입력 2020-08-16 10:41


독일 경제전문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가 최근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전자 및 자동차 산업의 첨단 테이프 분야에서 독일의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중 하나인 테사(Tesa)는, 베트남의 테이프 접착제 공장에 60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총 면적 7만㎡ 규모의 공장을 마련하고 새 설비를 들여와 오는 2023년부터 생산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한델스블라트는 기사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은 베트남이 올해 3%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으며, 'EU와의 새로운 자유무역협정(FTA)은 베트남을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이었다.

이러한 베트남의 세계화로의 개방 정책이 여러 글로벌 기업들을 베트남으로 끌어들이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베트남은 EU와 자유무역협정을 맺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과 지역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체결한데 이어 최근에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