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경표가 유흥주점 방문 논란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밝혔다.
고경표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관계자는 15일 "고경표가 촬영을 마친 뒤 소속사 사무실에 방문했고 가벼운 술자리에 참석했다"며 "사무실 근처 일반 주점으로 유흥주점이 아니다. 그곳에서 모르는 여성의 사진 요청에 응한 것 뿐"이라고 밝혔다.
앞서 14일 BJ쎄히는 자신의 SNS에 "오빠 얼굴에 우리 치여", "오빠 취했어?" 등의 글과 함께 고경표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오빠가 허락함", "고경표 오빠" 등의 해시태그도 걸었다.
해당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확산되면서 고경표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유흥주점을 방문,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았다는 비판이 일었다.
논란과 관련해 BJ쎄히는 이튿날 자신의 SNS에 "(14일) 고경표를 일반 주점에서 우연히 만나서 팬심에 사진 한 번 찍어 달라 했다. 너무 친절하게 찍어주셨고 사진 올려도 되나 물어봤더니 올려도 된다 하셔서 올렸다"면서 "너무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의 팬심으로 일어난 일이니 이상한 억측, 추측성 기사와 테러는 그만(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0년 KBS 드라마 '정글피쉬 2'를 통해 데뷔한 고경표는 '응답하라 1988', '질투의 화신', '시카고 타자기', '최강 배달꾼', '크로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 그는 다음 달 16일 JTBC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 방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