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2Q 영업익 전년동기대비 206% 증가

입력 2020-08-14 15:30
대원미디어(048910 대표 정욱, 정동훈)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보다 206% 증가한 23억 7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동안

매출은 657억2천만원으로 5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4% 늘어난 19억 8천만원을 기록했다.

별도기준으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한 52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504% 늘어난 2억7천만원, 당기순이익은 32% 증가한 1억 6천만원으로 별도기준 실적도 전년동기대비 크게 개선됐다.

연결기준 실적은 닌텐도 스위치 '모여봐요 동물의 숲' 흥행이 지속됨에 따라 관련된 매출액이 증가했으며, 웹툰?웹소설 등 온라인 출판 사업의 성장과 1분기 다소 부진했던 방송 사업의 실적 개선이 더해져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증가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언택트로 웹툰과 웹소설, 게임 등 온라인 비즈니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특히 웹툰과 웹소설에서 자체 제작 작품도 선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새로운 실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침체된 오프라인 사업 영역의 실적 개선을 위해 '스폰지밥의 행복을 찾아서' 전시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인기 IP를 활용한 OSMU 사업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