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일 직무정지 중인 하노이시 인민위원장 권한대행 임명

입력 2020-08-14 11:14


[사진 : 응우옌 반 수(Nguyen Van Suu)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권한대행 - VOV.vn]

하노이시는 현재 직무정지 처분 중인 시인민위원장의 직무를 대신할 인사로 응우옌 반 수(Nguyen Van Suu) 현 하노이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권한대행으로 임명했다.

현 하노이 시장과 시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있던 응우옌 득 정(Nguyen Duc Chung) 시장은, 비리와 부패 혐의로 형사사건에 연루돼 베트남 총리로 부터 90일간의 직무정지 명령을 받고 현재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하노이 인민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을 맡아온 수 권한대행은 정 시장의 정직 기간 중 하노이 인민위원회 및 인민위원회의 행정력 유지와 원할한 운영을 위해 앞으로 90일 간 하노이시의 운영을 맡게 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올해 59세의 수 권한대행은 2009~2010년 하노이 기획투자국장과 시 당 조직위원장을 거쳐 2011년부터 부위원장으로 재직했다.

또한 상임부위원장으로서 하노이시의 농업과 농촌 발전, 식량 안전 등을 책임지고, 박투리엠, 호아이덕, 푸쉬옌, 투엉틴, 웅호아 등의 구역을 관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