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X한국능률협회컨설팅, 2020 마이데이터 컨설팅 지원사업 진행

입력 2020-08-13 09:50
수정 2020-08-13 15:22
데이터의 주인이 기업이나 기관이 아닌 고객이라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근간으로 한 ‘마이데이터(Mydata)가 산업계의 최대 이슈가 될 전망이다.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ㆍ정보통신망법ㆍ신용정보법) 시행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민기영)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 대표이사 부회장 김종립)이 ‘2020 마이데이터 컨설팅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번 사업은 마이데이터 비즈니스에 대한 잠재수요를 발굴하고, 다양한 기업의 컨설팅 지원 신청을 유도하는 교육&설명회와 컨설팅 지원 기업에 대한 진단 및 컨설팅으로 구분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설명회는 8월 19일(1기), 9월 9일(2기)로 실시되며, 8월 10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민간, 공공, 지자체 등 개인데이터 보유 및 활용기업이 접수 대상이 된다.

교육&설명회는 마이데이터 교육을 통해 마이데이터에 대한 이해 제고 및 개념과 원칙에 입각한 서비스 기획ㆍ개발을 위한 컨설팅 필요성을 강조하고, 컨설팅 지원 사업설명회 및 현장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마이데이터 컨설팅 관심 기업의 요구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한 전문 컨설턴트의 현장 상담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오프라인 현장 참가 기업 및 기관은 40개로 한정되며(별도 통보), 그 외 신청기업은 온라인 현장 중계를 통해 교육&설명회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컨설팅 지원은 마이데이터 산업 진입 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마이데이터 서비스로서 가치 있는 서비스 모델을 구축ㆍ보유하고 있거나 서비스를 준비 중인 중소기업, 벤처, 스타트업, 공공기관, 지자체 등이 신청 가능하다.

컨설팅 지원 규모는 ‘1기’ 10개, ‘2기’ 10개 등, 총 20개 기업(기관)이며, 마이데이터 추진 여건과 지원 필요성 등 별도 선정 과정을 통해 9월 1일, ‘1기’ 선정 기업의 발표를 시작으로 9월 21일에 ‘2기’ 선정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기관)은 법ㆍ제도, 비즈니스 모델, 마이데이터 구현, 보안 등 분야별 전문가를 활용한 전문 컨설팅을 적극 지원받게 된다.

KMAC 관계자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KMAC의 2020 마이데이터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기업(기관)의 본격적인 혁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데이터를 잘 분석해서 활용하는 곳이 앞으로 패권을 잡을 수 있는 만큼 벌써부터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자세한 참가 및 접수 문의는 KMAC 마이데이터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