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총리, 전염병 방지 공식 "빠른 발견, 테스트, 격리"‥코로나19로 총 17명 사망

입력 2020-08-13 10:31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정부 부처 및 15개 지방 자치단체와 함께 정부 온라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19 의심사례를 신속하게 예방하기 위한 표준 절차를 엄격하게 준수할 것을 지시했다.

푹 총리는 코로나19 전염병 방지의 공식은 "빠른 발견, 빠른 테스트, 빠른 격리"라며 관계 당국이 더욱 경계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방역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푹 총리는 이어 꽝남과 다낭에서의 경험을 통해 전염 가능성이 있거나 감염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찾기 위해 모든 가구를 방문해 검사를 마칠 것을 주문했다.

베트남 보건부는 12일 현재 하노이에서 1명, 다낭에서 13명 등 14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추가로 발생해 총 880명의 확진자가 생겼는데, 이 중 400명의 환자가 치료됐고 1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