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산업디자인 플랫폼을 운영하는 (주)아이디엔디(대표 이동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업(NIPA)에서 주관하는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과제'에 선정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인 블록체인 산업 전반의 기술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상용 서비스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업의 창의적인 서비스 모델에 대해서 사전 검증(PoC)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처음으로 시행되어 총11개 기업을 지원하였으며, 지난해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 사업에 선정된 11개 기업들은 사업 수행을 통해 특허출원 5건, 저작권 등록 9건, MOU 3건, 투자유치 2건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아이디엔디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엔지니어링 & 산업디자인 데이터 (Engineering & industrial design Data)를 축적하고 합의에 따른 가치평가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산업디자인 거래 플랫폼인 MakersMarket에 대한 기술 검증을 진행한다. 지식재산권 거래에서의 위 변조 방지 및 진위 여부 확인에 따른 공정함, 투명한 보상이 제공되는 생태계를 확립하며 지식재산권 거래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에는 기계부문제조 전문 업체 (주)비엠티, 3D 모델링 전문 업체 (주)쓰리디타다, 종합군수지원 VR/AR 전문 업체 (주)타임기술, 기계제조 전문업체 (주)태광유엔티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주)비엠티의 경우 코스닥 상장사로써 1988년부터 현재까지 산업용 정밀 Fitting 및 Valve와 전기분전반 생산이 주된 사업이며, 지금까지 쌓아온 데이터들을 (주)아이디엔디와 공유하여 블록체인 플랫폼의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주)아이디엔디 이동원 대표는 "본 사업을 통해 산업디자인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조금 더 친밀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내겠다"며 "더불어 블록체인기술 도입으로 데이터를 투명하게 관리해서 창작자의 권한을 보호하여 공정한 환경에서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