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BTS 스페셜 세트' 프로모션…'부실 논란' 씻을까

입력 2020-08-11 09:52


배스킨라빈스가 'BTS 스페셜 세트'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보라보라' 신제품(6종)과 'BTS 퍼플 스푼세트(포토카드 포함)' 등 총 7개의 아이템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을 2만 2,300원에 할인 판매하는 행사다.

기존가 2만 7,900원에서 약 20% 할인된 가격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사전 예약을 하면 19일부터 수령이 가능하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배스킨라빈스의 '방탄은 배라다' 캠페인에 보여주신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관건은 이번 프로모션에 대한 '아미(BTS 팬덤)'의 반응이다.

앞서 지난달 21일 진행한 'BTS 세븐 케이크'를 두고 '부실 논란'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당시 'BTS 세븐 케이크' 용량이 같은 가격인 다른 제품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단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이 일었다.

이에 대해 배스킨라빈스 측은 "제조 과정에서 추가 공정이 발생했다"라고 해명하며 "더 나은 제품으로 보답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번 프로모션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