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은 HDC현대산업개발이 대면 협의를 수락하고, 거래종결 논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금호산업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인수의지가 변함 없고 조속한 거래 종결이 이루어지는 것을 원한다면 언제든지 만나서 거래 종결 절차를 논의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협의 일정 등에 대한 조율은 실무자간 연락을 취해 정하자고 덧붙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9일 양사 대표이사 간 재실사를 위한 대면 협상을 제안한 바 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오는 8월 12일 이후 실제 계약해제 통지 여부는 양사 CEO간 미팅 등 HDC현대산업개발과의 협의 진행상황에 따라 검토하여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