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현, 윤도현 신곡 '빗소리' 뮤직비디오 여주인공 발탁

입력 2020-08-10 14:12



배우 신수현이 윤도현의 신곡 '빗소리'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신수현이 오는 11일 발매되는 윤도현의 새 앨범 ‘음악 캠핑 갈래?’의 타이틀 곡인 '빗소리'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보기만해도 미소를 자아내는 풋풋한 사랑의 주인공을 연기했다.

‘빗소리’는 비가 올 때의 애틋한 추억과 아련한 감정을 극대화시킨 곡이다. 지난 2014년 발표된 앨범 ‘노래하는 윤도현’의 수록곡이었던 ‘빗소리’는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 리스너들에게 또 다른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수현의 ‘빗소리’ 뮤직비디오 출연은 윤도현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윤도현 측 관계자는 “윤도현이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두고 곡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배우를 찾던 중 신수현의 활동 이미지와 영상을 접했다. '빗소리'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그리던 배우였다며 신수현의 캐스팅을 적극 추천했다”며 “곡을 만들고 부른 윤도현의 적극 추천으로 성사된 출연인 만큼 ‘빗소리’ 뮤직비디오 속 신수현의 활약을 확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신수현은 지난 1월 종영한 KBS2 ‘99억의 여자’로 데뷔한 신예다. 최근에는 웹드라마 '만찢남녀'에 마틸다 역으로 특별출연해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개성 있는 외모에서 풍기는 남다른 분위기로 국내와 중화권을 포함한 다수의 브랜드 광고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