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시 동대구 지역이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대구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지만 기반 시설이 잘 마련돼 있는데다 곳곳에서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어서 신규 공급되는 단지에 대해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기존의 교통·교육 등 우수한 인프라는 그대로 누리면서 새 아파트 프리미엄으로 웃돈 형성도 기대할 수 있다.
이 중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인근에 위치하며 동대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동구 신천동, 신암동은 신규 단지들이 높은 가격에 분양권이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GS건설이 지난해 8월 대구시 동구 신천동 일대에서 공급한 '신천센트럴자이'는 전용면적 84.98㎡의 초기 분양가가 5억6,890만원이었지만 지난달 6억6,690만원에 거래되며 약 1년 만에 1억원 가까이 올랐다. 단지는 동대구역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데다 복합환승센터가 가까워 높은 웃돈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동구 신암1동 및 신암4동 일대는 약 76만6,718㎡ 부지가 재정비되며 '신암뉴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미 웃돈을 형성하고 있는 단지가 있어 눈에 띈다. 2021년 입주를 앞둔 '동대구 에일린의뜰'의 전용면적 84.84㎡는 지난달 5억2,04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기 분양가(4억6,800만원)와 비교해 5,240만원이나 오른 가격으로, 이 단지 또한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가 가깝다.
이처럼 신천동과 신암동에서 공급되는 단지가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과 함께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권역을 차지하고 있는 효목동 역시 정비사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효목동은 현재 도심재생뉴딜사업이 진행 중이며, 자녀가 있는 가구는 동구 및 수성구로 더블학군 배정(중학교 기준)이 가능하다. 동대구역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데다 동촌유원지 등 생활 인프라도 매우 우수해 벌써부터 지역 부동산의 열기가 뜨겁다.
이 중 동원개발이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 637-1번지 일원에 짓는 '동대구2차 비스타동원'도 이목이 집중된다. 효목지구 재건축 조합에서 분양 중인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12개 동, 전용면적 50~84㎡, 총 627가구 중 40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동대구2차 비스타동원'은 생활 인프라가 매우 우수하다. 먼저 단지 옆에는 효목초가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들이 안심하고 통학을 할 수 있다. 중학교의 경우 수성구와 더블학군 배정이 가능하다. 대구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단지가 위치한 효목동(1~2동)의 학군은 2학교군(수성구 전역)과 자유학구(3학교군-동구 전역, 공산동제외)에 모두 포함된다. 이에 따라 수성구에 위치한 대륜중, 오성중, 중앙중, 신명여중, 동원중 등과 동구에 위치한 중앙중, 동촌중, 신아중, 율원중, 새론중 등으로 지원이 가능해 명품 교육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도보권에는 대구시립수성도서관이 위치해 있고, 단지 인근으로 동촌유원지, 망우공원 등이 있어 사계절 내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를 통해 취미와 여가생활이 가능하며 높은 주거만족도 또한 예상된다.
또한 단지는 이마트, 동구시장, 만촌시장, 신세계백화점(대구점)이 가까이 있어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며 공연 및 전시, 문화센터 등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아양아트센터도 위치해 여유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인근에 있는 지하철1호선·KTX동대구역을 통해 타지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동대구2차 비스타동원'은 개발호재도 풍성해 큰 수혜가 기대된다. 인근에 위치한 동촌·금호강 명소화 사업 계획을 추진 중이며, 동구시장 일원의 '소소한 이야기 소목골' 사업이 2021년까지 213억 원의 사업비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주거복지실현 및 주민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마을주차장 및 어린이 생태공원조성, 골목길 정비사업, 복합 근린허브센터&마을쉼터 조성,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이 진행되며, 도시철도 4호선에 대해서도 트램 도입 및 단계별 건설방안을 검토하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동대구2차 비스타동원'의 정당계약은 8월 17일(월)~19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대구광역시 동구 동대구로 418번지, M/H컨벤션 1, 2층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