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카멜, '성평등·일생활균형 서울형 강소기업' 선정

입력 2020-08-10 10:00


디지털 액자 및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카멜이 청년이 일하기 좋은 성평등·일생활균형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성평등·일생활균형 서울형 강소기업'은 서울시가 구인·구직 미스매칭으로 꼽히는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실업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추진중인 '서울형 강소기업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청년이 선호하는 워라밸(Work & Life Balance) 기업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했다.

카멜은 다양한 사내 복지제도를 제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보장하며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카멜의 복지 제도를 보면 '점심시간 자율제'를 운영하고 있다. 근무 시간 중 1시간 동안 자율적으로 점심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와 함께 '출퇴근 선택적 근로 시간제'를 운영하며, 자기 개발을 위한 건강관리, 학원수강, 자격증 취득 등으로 사용되는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또한, 가족 조사 발생 시 장례용품을 지원하며, 설날(구정) 및 추석 귀향비·선물지급, 5월 가정의달 조기퇴근, 12월 크리스마스 전 직원 케익지급, 생일 축하 지원금 등을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영업/설치 운전자, 물류 근무자를 위해 기업복지보장보험(상해보험)에 가입했으며, 향후 전직원에게 적용할 예정이다. 건강검진시 기본 검사 외 특별 검사비 지원과 가족의 병원 수술비, 입원비 일부를 지원한다.

카멜 임기성 본부장은 "이번 청년이 일하기 좋은 성평등·일생활균형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되면서 앞으로 직원을 위한 복지제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면서 "여기에 고객의 만족도 높일 수 있는 멀티미디어 기기를 개발, 제조,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설립 20주년의 카멜은 최근 기존의 디지털액자, 디지털POP 등 소형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사이니지 등 대형 디스플레이 위주의 사업영역을 PC모니터까지 확장하고 있다. 9월 초 경에는 카멜만의 초무결점 모니터를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