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대한항공, 하반기에도 항공화물 영업흑자 전망"

입력 2020-08-07 09:28


하이투자증권은 7일 대한항공에 대해 하반기에도 항공화물 부문의 흑자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하준영 하이투자연구원은 "코로나19로 여객기 운항이 중단되면서 항공화물 운임이 급등해 대한항공이 수혜를 입었다"고 분석했다.

실제 항공화물사업부문은 코로나19 이후로 매출이 94.6% 증가한 1조225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비용 측면에서는 유가 하락에 여객기 운항 중단까지 겹치면서 유류비가 79.1% 급감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따라 대한항공의 2분기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 1조6,909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485억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항공화물사업부문이 호조를 보이면서 영업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항공화물 운임은 강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