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공연으로 올 연말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공연은 2015년 이후 5년 만의 내한이다. 2018년 프랑스 초연 2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새로운 버전으로 의상, 안무, 조명 등에서 더욱 견고해졌단 설명이다.
노트르담 대성당을 상징하는 거대한 무대 세트, 100kg이 넘는 대형 종, 감옥을 상징하는 쇠창살, 움직이는 기둥과 가고일 석상 등 30톤이 넘는 물량이 투입돼 압도적이고 웅장한 무대를 경험할 수 있단 것.
공연의 캐스팅 라인업 또한 기대할 만하다. 1998년 프랑스 초연의 오리지널 캐스트인 다니엘 라부아(Daniel Lavoie)가 오랜만에 <노트르담 드 파리> 무대로 돌아온다.
추악한 얼굴에 꼽추의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맑고 아름다운 영혼으로 에스메랄다를 사랑하는 ‘콰지모도’ 역에 안젤로 델 베키오(Angelo Del Vecchio),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역에 히바 타와지(Hiba Tawaji)가 무대에 선다.
2020년 11월 10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 홀에서 개막하며, 1차 티켓오픈 공연 기간은 2020년 11월 10(화)~ 11월 22(일)까지로, 8월 10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