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엘 윈드 무이 딘 풍력 발전소 기공식 - VNA]
태국 기업 반푸가 베트남 중남부 닌투안(Ninh Thuan)의 육상 풍력 발전소 엘 윈드 무이 딘(El Wind Mui Dinh)을 6,600만 달러에 인수했다.
태국의 에너지 기업 반푸(Banpu)는 자회사인 반푸 전력회사와 합자해 이번 인수합병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반푸는 목표하던 총 814MW의 신재생에너지 용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반푸의 이번 인수합병은 매우 치밀한 분석 후 투자가 결정됐다.
베트남 정부가 2025년까지 풍력 발전 목표인 7,000MW에 도달하기 위해 새로운 투자를 모색하고 있기 때문에, 반푸는 향후 신재생에너지 투자에 상당한 잠재력이 있다고 봤다. 또한 이곳 발전소는 재생 에너지 자원의 중심지로서 베트남 재생 에너지의 80%를 생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엘 윈드 무이 딘(El Wind Mui Dinh) 풍력 발전소는 총 16개의 풍력 터빈들(wind turbines)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풍력발전기는 평균 초속 6.6m의 풍력으로 2.35MW의 전기를 생산한다.
반푸측은 생산된 전력은 국영 전기회사(EVN)와 전력 구매 계약에 따라 공급된다고 밝혔다.